중국제 SNS 틱톡 TikTok
중국의 회사인 텐센트가 소유하고 있는 인기 SNS '틱톡'. 숏폼 비디오를 제일 먼저 활용한 SNS로 급격한 인기에 힘입어 다른 SNS에서도 틱톡을 따라 숏폼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왔다. 그렇게 인스타그램에서는 '릴스'. 유튜브에서는 '숏츠'가 생겨났는데 나는 사용해 본 적은 없지만 주변 사용자들 말에 의하면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사용하기 편하다는 후문. 2023년 기준으로 미국에서 약 1억 5천만 명이 틱톡을 사용하고 있고 18세에서 24세 사이의 젊은 세대에서 사용도가 높다.
틱톡 CEO 만난 트럼프…"금지법 적용 유예" - 매일경제
'마러라고 외교' 통했나내달 19일 퇴출 앞두고트럼프 "정치해법 찾겠다"대법원에 시행 보류 요청빅테크, 트럼프에 줄서기'해리스 후원' 빌 게이츠도마러라고 면담 의사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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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이 금지된 이유
중국 회사가 만들어낸 SNS의 사용자가 전체 인구의 40%이상을 차지한다는 것은 다양한 측면으로 깊이 연결되어 있는 미국 입장에서 개인의 정보 보호 문제뿐만 아니라, 국가 안보를 위협할 수도 있는 중요한 사안이기에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 틱톡이 수집하는 위치 정보, 검색기록, 생체인식 데이터 등이 너무 방대해서 한국에서도 위와 같은 이유로 한 때 SNS에서 중국발 어플의 사용을 자제해야 된다는 글이 엄청 돈 적이 있었다. 그 글을 보고, 틱톡만큼은 사용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던 기억이 있다.

마러라고 외교, 마러라고 리조트
트럼프가 소유한 마러라고 리조트. 도널트 트럼프 부부의 거주지로 쓰이고 있는 이곳은 '제2의 백악관'이라고 불릴 정도로 많은 귀빈들이 찾아오는데, 마크 저커버그, 팀 쿡, 손정의 등등이 트럼프가 당선되고 나서 트럼프를 만나기 위해 방문했다. 후에 해리스를 후원하는 빌게이츠도 트럼프를 만나러 마러라고를 찾을 예정이다. 마러라고가 뭐지? 하고 찾아보니 이 마러라고 리조트의 거래 일화가 재미있다. 우리가 익히 잘 알고있는 시리얼 회사 포스트의 소유였던 리조트가 2,000만 달러에 매물로 나왔는데 도널트 트럼프가 1500만 달러에 인수를 제안했지만 거절당하자 트럼프가 해당 집과 땅 사이의 건물을 200만 달러에 구매하여 주변 뷰를 가로막는 집을 짓겠다고 선언. 후에 700만 달러로 해당 건물을 구입했다고. (역시 거래의 기술자. 승부사답다.)
틱톡은 어떻게 되는가
트럼프는 틱톡을 옹호하는 발언들을 최근에 많이 했고, 대통령 선거를 앞둔 유세기간에 틱톡에서 수십억 건의 조회수로 엄청난 반응을 이끌었다는 것을 언급하며 아직 틱톡의 효과는 트럼프에게 유효하다고 판단된 상황. 틱톡의 CEO는 미국 내 사용자의 정보는 미국의 오라클회사가 운영하는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되어 있기 때문에 중국과 연계됐다는 것은 잘못됐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상황으로는 틱톡의 미국 사업권이 미국 기업에 매각되지 않는다면, 트럼프 취임 전 25년 1월 19일부터 미국에서 틱톡 사용이 금지된다. 트럼프는 이 매각 시한의 효력 정지를 요청한 것이다. 트럼프가 틱톡을 구원해 준다면, 조 바이든 대통령 집권시기에 집행되었던 것들이 많이 뒤엎어질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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