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트렌드&라이프

창업 신규개업 오픈 체크리스트 입지확인 필수

by 문소장 2025. 1. 17.
반응형

신규 매장 오픈 체크리스트 

신규매장을 오픈하는 것은 큰 도전이자 기회입니다. 성공적인 가게 운영을 위해 중요한 사전 준비 과정을 철저히 점검해 보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신규 매장을 오픈할 때 반드시 확인해야 할 두 가지 주요 항목을 자세히 다루어 보겠습니다.

 

마음에 드는 임대 매장을 찾았다면

임대문의가 걸려있는 장소. 아, 여기서 이런 가게를 하면 성공할텐데! 하는 상상을 누구나 한 번쯤 해보지 않았을까요? 그런데 첫 단추부터 잘못 끼우게 되면 돈은 물론이고 공들인 시간과 큰 포부와 함께 끓어올랐던 열정마저 처참하게 무너지게 되는 경우를 주변에서 목격한 적이 있습니다. 예전에 부동산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지인 두 분이 계셨습니다. 마음에 드는 곳 임차를 하고 가게를 열려고 했는데 허가가 안나서 용도변경을 하려면 돈이 꽤 들어서 포기한 한 분과 본인의 현재 운영중인 매장 안의 땅이 넓어 캠핑장으로 이용해 보려고 이것저것 구입하고 준비하고 신고만 하면 될 줄 알았더니, 10여 년 전 침수였던 지역이라 불가판정이 났다고 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바보 같다 웃을지 모르지만, 흔하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각자의 머릿속에서는 멋들어진 장소에 손님이 북적북적 거리는 상상을 수도 없이 해도, 제일 중요한 것은 그 장소가 자신이하고자 하는 가게를 오픈할 수 있는지를 확인해 보는 것이 제일 우선시돼야 한다는 것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했던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그런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우리는 토지이음 사이트를 확인해봐야 합니다.

 

https://www.eum.go.kr/web/am/amMain.jsp

 

토지이음

이음지도, 용어사전, 질의회신사례, 규제법령집, 주민의견청취 공람, 도시계획통계 제공

www.eum.go.kr

 

도시계획확인원 발급 도시계획열람 건축물대장 확인

대한민국 국토교통부에서 운영 중인 토지이음 사이트는 부동산 공공 포털입니다. 이 사이트는 과거, 현재, 미래의 규제 정보 및 도시계획정보를 통합 제공하며 방문자에게 토지이용계획, 도시계획, 건축 등의 규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토지이음 홈화면

 

내가 검색하고자 하는 장소의 주소를 입력합니다. 그리고 검색버튼을 클릭해 주면, 해당 주소의 토지관리과나 행정부서의 연락처가 자동으로 업데이트되어 표시됩니다. 더 궁금한 문의 사항이 있다면 유선 전화로 연락해 보실 수 있겠죠? 오른쪽 하단에 쉬운 인허가 사례라는 메뉴를 통해 해당되는 사항을 쉽게 배워볼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제가 희망하는 장소에서 행위제한내용 설명을 선택하고 일반음식점을 검색해 봅니다. 다행히, 이 장소에서는 제가 하려는 업종이 가능하네요? 

 

 

부동산 임대차 계약 실제소유주 확인

건물의 실제 소유주를 확인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정입니다. 이를 통해 건물을 임대하거나 구매하려는 경우, 계약 상대방이 실제 소유주인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유자가 아닌 사람과 계약을 체결할 경우, 후에 법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실제 소유주를 확인해야 합니다. 등기부등본 상에는 소유자 이외에도 중요한 내용을 담고 있는 부분이 많습니다. 소유권 이전 내역뿐만 아니라 소유권외의 저당권, 가압류, 가처분 등의 권리사항이 표기되어 있는데요. 이 것은 가게를 임차하는 것뿐만 아니라 부동산 계약에서는 필히 확인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http://www.iros.go.kr/PMainJ.jsp

 

대한민국 법원 인터넷 등기소

 

www.iros.go.kr

 

기존 업장의 상황 확인

예를 들어, 식당을 하고 있던 가게라고 해도, 잘 확인해봐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정상적으로 폐업처리가 되었는지와 혹시 허가취소가 되어 있지는 않은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식당 건물이 안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건축 규정을 위반하는 경우로 허가 취소를 받았을 수 있고, 허가 기간이 만료되어 재허가를 받지 못한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하수처리 문제는 어떻게 되고 있는지 전력 용량은 어떻게 되어있는지도 해당 입지에 꼭 확인해야 할 문제입니다. 또다시 예를 들자면, 회사 근처의 식당이 새로 개업을 하였는데, 인테리어 공사까지 싹 마치고 영업을 시작했는데 하수구가 역류하더랍니다. 결국엔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임시휴업을 하고 하수구 공사를 하였는데, 정화조가 꽉 차서 역류하더랍니다. 정화조의 크기가 너무 작기도 했지만 전 업장 사장님께서도 알려주시지 않으셨고, 부동산에서 소개받을 당시에도 이런 상황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했다고 합니다. 계약 전 확인했더라면, 계약을 재고해 볼 수도 있었을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심지어 알고 계약을 했더라면 공사 초기에 정화조 부분부터 손 봤을 텐데 오픈 전부터 생각지도 못한 비용에 힘들어하셨던 게 생각이 납니다. 

 

별 걸 다 확인해 본다고 "유난이다"라는 말을 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깐깐해야 합니다. 주변에 눈 뜨고 코 베이는 상황을 많이 봅니다. 나라고 다를 게 없습니다. 더 배우고 더 알고 더 따져봐야 그나마 덜 베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