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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의 답

경제기사, 용어에서 막힌다

by 문소장 2025.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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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는 매일 아침 경제기사를 읽는다
전문기자인 임현우 기자는 굴지의 대기업 CEO와 경제계 리더들을 인터뷰해왔다. 그들은 한결같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었다. 반드시 경제기사로 하루를 시작한다는 점이다. 한편 임현우 기자는 ‘경제 토익’으로 불리는 태셋(TESAT)의 출제와 〈임현우 기자의 키워드로 읽는 시사경제〉 코너 등을 담당하며 많은 초보자가 용어 때문에 경제를 어려워한다는 사실을 느꼈다. 《부자는 매일 아침 경제기사를 읽는다》는 용어의 장벽을 만난 경제 입문자를 위한 안내서
저자
임현우
출판
책들의정원
출판일
2023.01.20

경제공부 어떻게 할까?

경제 비전공자. 경제를 도대체 어디서부터 접근해야 할지 막막했다. 그래서 도전해 보자 한 것이 매일경제 신문 1년 구독권을 구입하고 매일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읽어나가기로 했다. 그런데 말이지. 용어들이 너무 어려워. 이젠 경제공부를 떠나선 신문을 어떻게 읽어야 할 것인가를 배워야 되는 처지가 되버렸다. 그래서 선택하게 된 한국경제 임현우 기자가 쓴 "부자는 매일 아침 경제기사를 읽는다" 그도 내가 느낀 경제신문의 불친절한 면을 인정한다.

다른 신문기자들도 경제기사를 쉽게 쓰려고 노력은 하지만 모든 것을 다 처음부터 끝까지 설명할 수 없기에 어느 정도 경제활동을 하는 사람에게 익숙한 개념은 생략한다고 한다. 

(익숙한 개념을 생략한다라. 나는 경제에 있어 무지몽매한 사람이구나.)

그 익숙한 개념을 나는 모르고 있으니, 마땅히 배워야 하느니.

임현우 기자의 경제기사 읽는 법

  1. 가장 정제된 정보를 가장 뛰어난 가성비로 접할 수 있는 종이신문을 권한다.
  2. 조,중,동 등 종합지의 경제섹션은 경제지보다 상대적으로 읽기는 쉽지만 양이 부족하다. 경제기사를 읽으려면 경제지를 읽어보자.
  3. 신문의 얼굴인 1면, 감초 역할을 하는 2면 다양한 분석과 기획이 실리는 3~10면을 집중해 보자.
  4. 산업 또는 증권면에서 현재 산업의 업황과 금리, 환율, 외부변수에 영향을 주의 깊게 보자.
  5. 오피니언, 사설면에는 경제이슈를 바라보는 관점을 얻을 수 있어서 같은 주제를 가지고 여러 언론사가 다른 주장을 내놓을 때가 많으니 여러 글을 비교하고 나의 생각을 정립해 보자

경제기자가 설명해 주는 경제용어들

2024.12.28 - [국내의 경제] - 기업경기실사지수 BSI 지수

 

기업경기실사지수 BSI 지수

경제시장 흐름을 읽는 눈, 경제기사 똑똑하게 읽기빠르고 정확하게 경제 흐름을 파악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것은 바로 ‘경제기사를 읽는 것’이다. 경제기사를 읽으면 전 세계 경제 이슈

n.moonhiba.com

(책을 읽던 중 마침 책에 나온 내용이 신문에 나왔을 때가 있어서 바로 공부 겸 포스팅)

 

목차를 살펴보면 기초용어부터 시작해서 평소에 경제뉴스에서 궁금했던 용어들이 무려 300개나 있다. 기존에 신문에 나와있는 기사를 가지고 와서 이 말이 어떨 때 어떻게 쓰이는지를 보여주니, 명쾌하게 이해되는 기사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무릇 공부란 이럴 때 뿌듯하지 아니한가. 아는 만큼 보이기 시작한다. 300개의 용어들 중 하루에 30개씩 공부하기로 하고, 현재 이틀을 넘어가고 있는데 당연히 처음 들어보고 어렵고, 집중도 안되고 읽기를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정말 많았지만(기자님, 쉽고 재밌는 글을 쓰겠다는 목표는 어디 가셨나요?) 꾸역꾸역 머리에 집어넣고 있다. 언젠간 이 또한 쉬워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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